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긍심을 빛낸 걸작 단원풍속도첩
전통 수제본으로 복원한 대화가의 풍속화첩


지난 10월 28일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이 1년간의 유물 이전 작업을 마치고 마침내 개관을 맞아 귀중한 역사 유물들을 풀어놓았다. 새로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연일 입구에서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을 빠진 데 없이 관람하는 데는 무려 11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박물관 자체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명품 50선’과 같은 관람 코스를 추천하기까지 하고 있다. 그 ‘명품’ 목록에 반가사유상(미술관 Ⅱ)과 단원풍속도첩(미술관Ⅰ)이 들어 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소개하는 책 『반가사유상』과 『단원 풍속도첩』은 위 두 가지 유물의 미술적 기품과 가치,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되살리고 보다 널리 보이고자 기획된 책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에 열린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몇몇 해외 출판사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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