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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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추리소설 중에 하나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과 함께 애거사 크리스티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전 '아이덴티티'라는 영화를 보고 다시금 보고 싶어져서 읽어야지 하다가 나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이제서야 손에 잡게 됐다는..(친구가 빌려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번뜩 정신이 들었다.-_-;;)

인디언 섬에 갖힌 10명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저지렀던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범죄들.(물론, 그것이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섬에 갖힌 사람들은 인디언 노래에 맞추어 한 명씩 죽어가고,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의심은 점점 더 커져간다. 마지막 단 두명이 남았을 때의 행동은 그런 의심이 확실해짐에서 나온 것이리라. 10명의 사람들이 인디언 노래에 맞추어 모두 죽어버리고, 사건은 미궁 속에 빠져든다. 하지만, 마지막에 범인이 쓴 편지로 인하여 사건은 끝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린 시절(초등학교 5,6학년때쯤) 내가 왜 그렇게 애거사 크리스티에게 빠져들었는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해문에서 나온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을 엄마를 졸라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었다..-_-;;;)이 책은 정말인지 흠잡을 곳이 없는 책이다. 세계 3대 추리소설로 일컬어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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