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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현대미술
모니카 봄 두첸, 재닛 쿠크 지음, 최창규 옮김 / 아트북스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100페이지도 채 안되는 책. 우습게 봤다가는 큰일 난다. 다른 책보다 좀 더 큰 크기때문일까? 아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득 설명이 써있었기 때문일까? 여튼 이 책은 얇지만 매우 알찬.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눈을 만들어준 책이었다.
그리고 많은 그림을 모두 직접 소개하기보다는 몇몇 작품들을 수록하고, '더 감상해야할 작품'이라고 해서 몇 작품을 더 소개하는 방식이어서 그런지 독자가 직접적으로 찾아보는 적극적 형식의 이해가 된 것 같아서 더 좋았다.
또, 제일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현대미술가들에 대한 소개를 곁들여 참고가 되기도 하였다.
얇지만 속은 꽉 차있는 현대미술의 기본감상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