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손가락 동서 미스터리 북스 109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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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요양을 하기 위해 온 조안나와 제리 남매. 요양차 온 마을에서 그들은 익명으로 된 추잡한 편지를 받는다. 그들 뿐 아니라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그런 편지를 받고 찢어버린다. 그러던중에, 한 여인이 익명의 편지를 받고 죽게된다. 그리고 일주일 뒤, 그 집의 하녀가 살해된다. 익명의 편지를 보낸 사람, 그리고 범인은 누구였을까?

 이 책에는 마플양이 등장한다. 하지만, 마플양의 비중은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이 책은 제리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기때문에, 다른 책에 비해서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제리와 메건의 풋풋한 사랑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범인 또한 사랑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이 좀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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