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과활동을 안해서 아는 선후배가 별로 없었지만, 한학번 위에 김춘수 시인의 손녀라고 해서 유명한 선배가 하나 있었다. (물론 그 쪽은 날 모른다.-_-) 오늘 총동창회에서 온 메일을 열어봤다가 그 선배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책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글솜씨가 유전인이 타고났다고 엄청 칭찬을 하셔서 부러웠는데, 어떤 글들을 만날 수 있을지 좀 궁금하다.



여기저기서 세계문학전집이 나오고 있지만 맨날 그 나물에 그 밥 같아서 아쉬웠는데, 국내에서 못 보던 작품들이 출간됐다. 캐치-22는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 참에 읽어볼 수 있을듯.






예전에 <스위트룸> 개봉할 적에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된 적 있는 책인데, 다른 제목을 달고 등장. 깜빡 속을 뻔했다. <스위트룸> 1권은 책시사회에서 읽은 적 있는데 결말까지 못 읽어서 조금은 궁금.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을 올해는 꼭 다 읽겠다고 다짐만 벌써 몇 년째인지.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을 읽으며 뒤에 옮긴이의 말을 통해 살짝 살짝 엿 본 애거서 크리스티의 인생은 퍽 흥미로웠다. 하지만 몇 줄 남짓한 설명으로 그녀의 삶을 이해하기엔 역부족. 그렇기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삶에 대해 보여주는 이 책이 반갑다. 유명한 일화인 실종사건에 대해서 분석하는 부분도 퍽 흥미로울듯.





이 얼마만에 나오는 스카페타 시리즈인가! 노블하우스가 랜덤이랑 합해지면서 매번 2권씩 나오던 스카페타 시리즈가 왠일로 1권에 출간. 덕분에 600페이지라는 분량의 압박이 있지만 그래도 정말 백만년만에! 출간되는 스카페타 시리즈를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구나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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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5 0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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