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꼬박꼬박 나와주는 을유세계문학전집. 그간 나온 세계문학전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판형. (꽂아만 놔도 뿌듯한 책?-_-)
<거미 여인의 키스>의 마누엘 푸익의 작품 하나, <사람아 아, 사람아>의 다이허우잉의 작품 하나. 그리고 그간 나온 거라곤 희곡선 하나였던 보토 슈트라우스라는 낯선 독일 작가 한 명.


오랜만에 나온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영화를 매개로 한 단편집인듯. 수록작도 태양은 가득히, 정무문과 같이 대놓고 영화와 같은 제목도 있고. 영화와 가네시로 카즈키 모두 좋아하는지라 급관심.






영화에 관한 책 중 관심가는 거 하나 더. 올드독의 영화노트. 평소 블로그를 통해 풀어나간 그의 영화 이야기도 퍽 좋아했기에 이 책도 재미있을듯.







시게마치 기요시의 작품들을 읽으면 따뜻한 느낌이랄까, 뭔가 상처를 조곤조곤 보듬어주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꾸준히 작품이 출간되는데 반해 다른 일본 작가에 비해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듯.













동화로만 읽어본 <피터팬>을 비롯해서 현대 영문학사 최초의 레즈비언 소설인 <고독의 우물>, 아일랜드의 국민 시인인 예이츠의 <켈트의 여명>, 그리고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등 이번 달에 나온 펭귄 클래식도 낯선 작품들이 많아서 반갑다. 한편으로는 이래서 언제 다 읽나 싶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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