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에 빠져있는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보게 된 작품. 처음에는 살짝 지루한 느낌도 있었지만 쬐금 지나니까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더라. 내친 김에 스페셜까지 싹 보고 이제는 영화를 기다리는. 쩝. 눈에는 눈, 복수에는 복수, 언페어에는 언페어. 요런 카피를 달고 있는 드라마. 경시청 수사1과 검거율 1위인 여형사 유키히라 나츠미. 인간적으로는 뭔가 부족해보이지만 사건에 대해서는 정말 프로다운 느낌. (너무 과하게 프로라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추리소설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의 수사를 시작한 유키히라는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의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유키히라 나츠미가 마음에 들어서 내친 김에 그녀가 나온 이번 분기 작품인 <파견의 품격>까지 본. 반전과 긴장이 적당하게 유지되서 꽤 재미있었던 작품. 아. 그리고 초보 경찰로 나온 안도 역에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나온 에이타가 나왔는데 <노다메 칸타빌레>때보다 훨씬 이 쪽이 더 괜찮은 느낌이었다. (요새 <오렌지 데이즈>보고 있는데 여기선 좀 촌스럽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