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엘도라도 / 2006년 6월
절판


우리는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말'을 사용하지만, 사실 그 모든 말들을 그림으로 떠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까? 만약 '탑'이라는 말을 들으면, 머릿속으로 먼저 탑 모양을 떠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에펠'이라는 말을 들으면 더 정확한 그림을 떠올릴 것이다. 사진으로든 실제로든 에펠탑을 전혀 본 적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항상 이렇게 그림을 교환한다. 어휘의 양이 많아질수록 언어는 점점 더 정교해져 가는데, 이는 마치 화가의 팔레트에 색을 더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더욱 다양해진 색깔로 더 생생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24쪽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자주 불평을 하며 사는지 알지 못한다. 그건 우리가 불평의 문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위를 둘러보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불평과 불만들... 감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은데 불평은 끊이질 않는다. 더 많이 가질수록, 생활이 더 편리해질수록, 어쩌면 우리는 더 많은 불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많이 가진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가진 것이 '완벽'에서 줄어들자마자 코맨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54쪽

어떤 말은 영혼을 관통하기도 한다.그런 말들은 내 영혼 속으로 들어와 큰 부상을 입히고, 종종 치유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흉터를 남긴다.
자, 나는 당신에게 꼭 당부하고 싶다. 특히 감정적으로 격한 상황일 때 '혀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말이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런 말을 내뱉는 데는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수년 동안, 아니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61쪽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어려운 것은, 말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적절치 않은 말을 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이다. -도로시 네빌 -63쪽

당신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가가 현재의 당신을 만든다. -지그 지글러-70쪽

"누군가 갑자기 여러분의 집에 들어와서 거실에 큰 쓰레기봉투를 버리고 간다면, 그를 가만히 내버려둘 건가요?"청중들은 이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질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만약 그가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면, 왜 여러분 마음속에 쓰레기를 버리는 건 그냥 내버려두나요?"
그는 또한, 매일 우리에게 날아드는 말들이 과연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그 영향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 계속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날아드는 말에 단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많은 부정적인 말을 쉽게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우리는 텔레비전 채널을 바꿀 수 있고, 라디오 주파수를 돌릴 수 있고, 긍정적이지 못한 읽을거리들을 끊을 수 있으며, 우리를 침울한 대화로 이끌어가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요컨대 우리는 우리 안에 부정적인 말이 입력되는 것을 많이 제거해낼 수 있다, 충분히. -7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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