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7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권에서 부채선생으로 담당 선생이 바뀐 노다메의 이야기와 치아키를 중심으로 새로이 생겨난 오케스트라의 행방에 대해 궁금증을 낳았는데 이번 권에서는 그 궁금증은 아주 조금 맛보기식으로 펼쳐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문에 오히려 과연 그 사건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더 궁금해지는것 같다. (물론, 드라마를 봐서 어느 정도 내용을 짐작하고는 있지만)



  새로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도 한 곡은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k.314) c장조'이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 1번도 있지만) 평소에 좋아하던 곡이기도 해서 만화만 봐도 어느 정도 느낌을 파악할 수는 있었지만, 이미 알던 곡이라고 해도 오보에의 리드를 연주자가 직접 깎아서 쓴다는 점 등 새로 알게 된 사실도 있어서 왠지 새롭게 느껴졌다. 게다가 노다메의 모차르트는 핑크색이라는 발언까지 더해져 새로운 느낌으로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노다메와 부채선생은 북실북실 조곡의 마지막 1곡을 합심해서 만든다는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하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방귀체조란 이름으로 등장한 곡인데 내용이 달라서 재미있었다. (나름대로 드라마에서 방귀체조를 완성하는 장면도 나쁘지 않은 듯)



  다음 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R☆S의 첫 공연, 그리고 노다메의 콩쿨에 대한 진행사항이 궁금해졌다. 아, 그리고 치아키가 시계최면에 걸리는 것을 알게된 노다메가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 지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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