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3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s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시작한 치아키. 하지만 치아키에게 자신의 하렘을 짓밟혔다고 생각한 미르히는 자신은 A 오케스트라로, 치아키는 S오케스트라로 대결하자는 선전포고를 해버리고 떠나버린다. 그렇게 S오케스트라를 떠맡게 된 치아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는 자꾸만 엇나가는 S오케스트라를 어떻게든 제대로 훈련시켜보려고 하지만 일은 영 꼬여만간다. 과연 치아키는 S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이번 이야기에서는 가난을 짊어지고 사는 소녀인 사쿠라(콘트라베이스를 짊어지고 10키로가 넘게 걸어오는 괴염을 토하고 흙이 묻은 밥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와 드라마에서 어떻게 지휘대에 한 번 올라가보려고 맨날 두번째로 유명하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오오코우치도 등장하고 있어 이야기에 좀 더 양념을 더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치아키의 눈을 뜨게 해주는 노다메가 권한 만화까지. (드라마에선 만화책의 스토리대로 애니메이션까지 따로 만들었다고) 더불어 미네와 노다메의 시험공부를 도와주다가 정작 자신의 실기시험을 놓쳐버린 치아키의 이야기도 제법 재미있었고. 여튼, 보면 볼수록 이 만화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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