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만은 아니다. 약간 엄마스러울 뿐이다.

 

 

 

여행이란, 다른 세계에 자신의 일부를 조금씩 두고 오는 것이라고 했겠다....

 

 

 

 

 

 

 

 

가끔 아니 자주 시어머니는 음식으로 예술 작품을 내놓으신다...

정말 며느리대에서 그 좋은 가풍이 뚝~ 하고 끊어질지도...

 

 

 

 

 

 

우리 둘째 생일 케잌

 

 

 

 

 

 

우럭인지 광어인지,, 저런 말린 생선을 참 좋아한다. 잘 보관해야 하는데, 밀폐된 스타렉스에 하루 잘못 뒀다가,,, 냄새도 요란한 생선이 되어버렸던...

 

 

 

 

 

민들레 홀릭~

 

 

 

 

찬이가 현충원 행사에 가서 그렸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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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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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 아웃케이스 없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카타기리 하이리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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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오늘 뭘 하거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자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는 답을 한다.

실은 나둔데....

 

음식이 갖는 치유의 힘. 어딘가 쓸쓸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과거를 묻지 않고 현재를 살아내는 사람들.

 

소리없이 스미는 따뜻함.

 

< 길을 떠날 때마다 늘 그랬었다. 내게는 길 떠남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애벌레가 자기 집이었던 고치를 벗어던지듯 그렇게 이전 삶의 자리를 떠나, 다른 삶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고 싶은욕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적극적 꿈이었다. 가령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 같은 데서 만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자와 새삶을 시작해도 좋겠다는 생각, 그의 가게에서 양파를 까면서,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면서. 요컨대 나의 모든 여행은, 되돌아오지 않기 위해 비장하게 떠난다고 해야 할까.>

-서영은,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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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 Ce'Ci C형 2013.7
쎄씨 편집부 엮음 / jcontentree M&B(월간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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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예쁜 우산에 홀릭하는 경향이 있나보다. 오늘, 아이가 있는 엄마에게 이 잡지를 선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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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코이즈미 타카시 감독, 후카츠 에리 (Eri Fukatsu)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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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책으로 읽고, 팔에 돋는 소름 같은 감동을 느꼈었다. 스스로 조금은 무지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해 촘촘하게 다리를 놔 주는 텍스트들을 참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그랬다. 드디어 영화로 봤다. 아...! 다시 책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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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끼고 갔던, 안면도 여행에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애들 8000원, 어른 입장료를 만원 씩이나 받아드셨던 곳. 날이 더워서 그랬나, 애들만큼 공룡에 흥미가 없어서 그랬나 (하긴 아이들도 그닥) 본전 생각 많이 났다. 때문인지 박제인지 모형인지 곰 따위 꼭 끌어안고 혹은 악어 입 쫙 벌린데서 인증하듯 사진찍다 ㅠㅠ)

아들 표정이 뚱한 것은, 화석 연필 탁본 뜨는 데(?)에서 나하고 트러블이 있었다. 기껏 멀리 놀러가서 혼을 내고 싶진 않았건만. 짧은 인내심 덕으로 욱 하는 성미... 누가 구제할까 ㅠ

 

 

 

 

 

 

앞서 쥬라기 박물관의 실망감을 만회해 준 서산 버드랜드

천수만의 새들 이야기인 4D상영 영상물이 짜릿하고 시원(영화보며 물맞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하고 다이내믹(의자가 흔들어 붙이니...)하다. (영상물 관람 어른 2000원 애들 1000원) 전시물 관람료는 당분간 무료 운영이라고 한다.

사촌형누나들과 코드가 잘 맞는(형누나가 잘 데리고 논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 큰아이. 이제 곧 둘째도 잘 어울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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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16: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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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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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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