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64713&custno=25363

 

 

 

 

 

         이런 문구를 보면 꼭 드는 생각이 있다. 여생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구나!

 

 

아침에 책 주문을 해놓았는데, 오후면 도착한다는 알림을 받았다. 저녁에 집에 가면 와 있겠지 하며 집에 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평소와 다름없이 널린 게 일,, 음. 많지만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서 빨리 집에 가보는게 피차 시간 낭비 안 하는 것이다.  커트보네거트라고 씌어진 빨간 티셔츠를 굿즈로 골랐다가 빼놓은 책이 있어서 나왔다가 다시 주문 시작으로 들어가 봤더니 선택 항목에 *** 우산이 있어서 골라 놓고, 나머지 굿즈들도 세 가지 되는데 걍 소소해서.... 패스...

 

업무 때문에 필요한 책(여기에 담을 필욘없지!) 하고, 나머지들은

 

 

 

 

 

 

 

 

 

 

 

 

 

 

 

 

사람으로 산다는 것.

 

삶의 끝에서 헤닝 만켈이 던진 마지막 질문,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헤닝 만켈은 스웨덴 범죄소설의 대명사이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여러 직업을 거쳤다.)이다. 결혼도 네번이나 했다고 한다. 발란데르...(맞나 확인 안 해보는 께으름쟁이) 형사가 그의 범죄 소설의 주인공인데, 위기의 중년인 듯하나 오뚜기처럼 일어나고는 한다.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썼던 글을 엮었나보다.

 

 

인생의 재발견.

 

인생의 절반을 왔을 때 던져야 할 8가지 질문이라고 한다.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40쪽 가량 제공되는 이북 미리보기를 읽고 나서 바로 주문 버튼을 누른 케이스.

 

 

명견만리

 

딴 거 없고... 명견만리 1, 2가 이미 있으니 이번에 나온 것까지 세 권을 모두 세팅해 놓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병리적 증상이 작용했다라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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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7-07-05 22:24   좋아요 0 | URL
아 그럴까요?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줄세워도 한참이긴 하네요... 전에 읽은 어떤 책에서는 명저 50권만 평생 반복해 읽어도 가치 있다고 하기는 하던데 ㅎ;;;

책읽는나무 2017-07-0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80세까지 1,800권의 책을 더 읽을 수 있다더라구요^^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까?
살아있더라도 과연 책을 읽을 수 있는 건강한 몸일까?무척 궁금합니다만,,,
우리 80세까지 아니 100세까지 건강합시다요^^

icaru 2017-07-05 22:27   좋아요 0 | URL
오오 저보다 한수위이십돠~~!! 천팔백권이면 으아!! 팔십세까지 네네 요즘엔 백세시대라니까 뭐 ㅋㅋㅋ 책나무님은 일상을 풍요롭게 일구셔서 ㅎㅎ 우린 지금도 행복한 사람들이니까용 ㅎㅎ 정신적으로는 흔들림이 없을겝니다 ㅎㅎㅎ 행복하신거 맞쥬??

얄라알라 2017-07-06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속도보다, 아니 읽고 기억하는 속도보다 잊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나이에 들어서니 불안해집니다. 읽었다고 권수 세는 게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icaru 2017-07-06 08:37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감퇴하는 속도가 참 놀랍다 싶어요... 한창 때도 그닥 좋은 기억력은 아니었으나, 요즘엔 심각하네,,, 하는 생각이 드는데,,, 늙어감을 탓하는 건 좀 덧없는 거 같고... 그저 기억력 회복 분투를 하고 있자 하고~ 알라딘 집계도 그냥 구매한 권수에 기계적으로 뽑은 수치라,,, 천여권 보다 내가 앞으로 죽기 전까지 많이 읽을거라고도 적게 읽을거라고도 말할 수 없을 듯 하긴 해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