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쳤어, 체스에 미쳤다.
밥먹고, 체스만 하고 살면서 일생을 보내라고 하면, 못할 것도 없겠다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렀으니.. 망조 들고 미친거지..
비닐봉투나, 나무젓가락이 흙에서 썩어 가는 줄도 모르게 정신을 판다.
내가 체스 실력이라는 게 있는 건지 아닌 건지는 가늠이 잘 안 된다.
늘 컴퓨터랑 두고 있고, 게다가 실행 취소 버튼 눌러 승부 조작도 곧잘 하니까...
3루에서 시작해 놓고 자기가 잘해 이긴 줄 아는 꼴이 되기 쉽다~
아무튼 자학하기 위해 쓰는 예닐곱 줄이 되어버렸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