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와 달리 큰아이는 애정 표현을 하는데 다소 깍쟁이처럼 군다. 표현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음에도 박한 것이다. 제아빠 닮아서 ;;
“나는 엄마가 좋아요, 내가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엄마와 살 거예요. ”
어제는 재우려고 같이 나란히 누웠는데 아이가 그러는거다.
나, 감동이었다. 네가 할아버지 될 때까지 이 엄마가 살아있을 성 싶지는 않지만, 네가 이 엄마가 좋기는 엄청 좋은가 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