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9-24  

설견문록!
플레져님 방명록에다 자랑을 하긴 했지만, 글케 도토리만하게 쓴 것으론 양이 안 차 도저히 참을 수가 없으요, 입이 근질거려서.^^v 도서벽지촌 아동이 드뎌 설을 댕겨왔쑴돠!! 음하하하하.. 아, 축하해 주세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저 혼자, 드뎌 지하철을 탔다구요!! 그거, 뭐라 그러죠? 보통권이라고 쓰여진 작은 표딱지(티켓? 쿠폰?). 걸 넣구, 지하철을 타구, 노선안내도를 읽구, 안내방송에 귀 쫑긋거림서 신촌까지 갔어요!! 신촌에서 내리니까 저절로 그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처음 널 만나는 날, 노란 세송이 장미를 들고, 룰루랄라 신촌을 향하는 내 가슴은 마냥 두근두근~ " 노래 부름서 소지섭처럼 휘적휘적..아니, 종종종종~ 오늘, 약속 시간 맞추랴, 사람 만나랴, 배웅하랴, 뛰어다니다 보니까 땀을 주룩주룩 흘렸어요. 휴.. 아직도 속에서 끄름(그을음)이 나요. 잼났지만 서울은 제게, 호주보다도 더 먼 나라인 것만 같아요.ㅡ_ㅡ;;
 
 
icaru 2005-09-2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호주 보다요?
호주에 울랄라 간..울룰루인가...하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람서요?
어떤 기준인가는 모르겠으나...(심한 동문서답^^)

비로그인 2005-09-25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놀룰루에도 지하철 표딱지 넣는 기계가 있을까요? 우어~입구에서 빨아들이는 힘이 굉장합디다. '이 놈 입심 대단하네..'중얼거림서 허리 구부리고 표딱지 널똥말똥, 장난질하다 설냥반들한테 되통 혼났수. 호놀룰루에도 그런 거 있었음 좋겠따..삼삼히 떠오르는 지하철 기계~ 흐..

비로그인 2005-09-2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 VS 복돌이, 라이트 플라이급 열띤 동문서답!!

잉크냄새 2005-09-26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래뵈도 고등학교 3학년때 최초로 타봤지요. 학력고사 치는 학교 답사하려요. 서울은 일년빠른 2학년 수학여행때 다녀왔지요. 그때 쁘렝땅 백화점 쳐다보다 목 부러질뻔 했어요. 에험~

icaru 2005-09-26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 님... 호놀룰루로 입학시험 치러 가셨더랬어요?( 더 심한 동문서답..)

비로그인 2005-09-2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 아, 대단하심돠. 그러셨구나.그러니까 학력고사를 치러 호놀룰루로 가셨는데 호놀룰루 쁘렝땅 백화점 쳐다보시다 삐끗해서 목깁스를 하셨다, 그 말씀이시죠?
이카루님/ 아, 글쵸. 호놀룰루 입학시험 이름이 바칼로레아, 맞슴돠. (아뛰~이기이기 아닌데..복순 아짐처럼 천연덕스럽게 해야 하는데, 나한텐 취약과목.. 으아, 내 마빡을 한 대 쎄려뿌리고 싶구마이~)

icaru 2005-09-2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구.. 마빡을 글케 씨게 때려불면 어케요...혹 나겠슈..

잉크냄새 2005-09-2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페라 하우스 입학시험 쳤어요.
과는 베이스과, 전공은 뽕짝, 2차 전공은 탬버린....

icaru 2005-09-2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문공부장관 님... 이카루는 항복!!!!!입니다.. 캬하!!

비로그인 2005-09-2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복순 아짐!! 글케 약한 모습을!! 비키시오!!
전 끝까지 잉크냄새님의 횡수설 불의(!)에 항거, 하겠소이다!!

으흐흐..잉크냄새님, 쿵짝쿵짝 쿵짜라라짜, 네 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복순 아짐, 뭐 하시는 게요? 쌍탬버린 자매가 나가야지~

비로그인 2005-09-2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두 영 수습이 안 되는고나..워뭬..하, 항복이오..

icaru 2005-09-2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현철입니다...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에 도장을 찍어....
아싸~

비로그인 2005-09-26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짠짠짠하게 하지 마세요~잘 가요~안녕, 내 사랑~짠짠~

icaru 2005-09-26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짠짠~! 짜아안하게~

잉크냄새 2005-09-26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울어를 봤다~~~

icaru 2005-09-26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짠.짠.짠. 짜라짜라짜라짜짜짠~ 짜라 짜라 짠짜라짜짜라 짜라짜라 짠짠 짜라짜라 짠.짠.짜안.

icaru 2005-09-2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들 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비로그인 2005-09-2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춤추는 도오시여어~

비로그인 2005-09-2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금방 부른 위엣 노래가 조선인과 학도병 징용을 격려하는 노래라 들었으므로 취소구요, 딴 노래로 바꾸겠슴돠.
가자!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물결 출렁이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아~

icaru 2005-10-04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자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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