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5-06-01  

이카루님
아이가 감기를 저에게 바톤 터치했나봐요. 목이 아프고 머리가 무겁습니다. 하기야, 아이 아픈 거보다 내가 아픈 게 낫지. 숨어있는 책방 다음에 가시면 바로 그 윗골목 기찻길집에서 안창살 드셔보세요. 된장찌개도, 뚝배기밥도 아주 맛납니다. 그 부근에 살아 걸핏하면 안창살 먹으러 가던 때가 그립네요. 두서없는 책읽기. 최영미 책은 읽고나서 이틀 후에 리뷰 썼어요. 리뷰 쓰기 곤란한 책 있잖아요, 왜.^^
 
 
로드무비 2005-06-01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야기만 늘어놓고......
6월이라네요. 인정하기 싫지만.
건강하고 알찬 6월 되시기를......

icaru 2005-06-0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우짜... 감기 바이러스가 돌아댕기는 모양이에요...
아하...기찻길집... 많은 사람들이 그 집 이야기를 하는데... 언제 꼭 한번 댕겨와야 겠다 합니다...
저는 요즘 어둠의 아이라는 데이브 펄쳐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음...끔찍합니다... 아동학대를 다룬 논픽션인데... 아니..친엄마가 이럴 수 있나 싶어요... 미쳐도 단단히 미치지 않고... 내용을 봐서는 저만치 치워두고 싶은데...호기심이랄지.. 어느덧 결말이 궁금해서...책을 놓지 못하고 있어요... 리뷰는 과연 쓸 수 있을까...! 싶고요~ 그에 비함... 로드무비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엄마랍니다... (하하 어따 비교를!! 떽!!)
벌써 6월 1일... 시간은 양동이 물쏟아져 내리듯 순식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