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5-02-11  

설날 끝!!
설날, 끝났습니다. 만세 삼창~!!! 제법 요령도 생기고 게으름도 피우고, 설날 잘 보내고 왔어요. 제일 좋았던 건, 어머님이랑 시동생이랑 신랑이랑 집 근처 강변을 걸었던 것이어요. 대전에, 갑천이라는, 한강 보다 더 깨끗한 물이 사는 곳에 산책로를 잘 닦아놓았더군요. 첫 날은 두 시간 (왕복 6km) 그 다음날은 한 시간 (왕복 4km). 시동생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평소 잘 걷기로 소문난 (?!) 제게는 끄덕없는 일이었습죠 ㅎㅎ 암튼, 이제 제정신만 찾으면 되어요. 올해, 무사 평안 안락 행복 서재질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
 
 
icaru 2005-02-1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도 옆에서 덩달아 만세삼창 했슴다!!!
저는 언제나 요령이 좀 붙을랑가 몰겠어요...님 페이퍼 글 중에 시금치 다듬는 이야기 있었잖아요... 저 그 글 봄서..."어쩜" 나랑 같다...했답니다... 이번에 작은어머님이 제 시금치 다듬는 모습을 보시곤..."요즘엔 뿌리는 먹으니까 잘라버리지는 말고, 큰것은 네등분으로 하고 ~~~블라블라~~~ " 그래 그자리서 바로 시정하고 다듬고 있는데...마침 주방에 들어오셨던 어머니는... "시금치 다듬을 줄 아네~" 하심서...놀라워하시대요...크하하...

갑천이요~ 아아...제게도 추억의 갑천이네요... 조경을 잘 해놔서...거서 공차고 놀아도 좋겠더라고요...아주 친한 친구하나가 그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살아요....그 동네가 유성이던가요..둔산동이던가요...
언제...갑천변에서...번개할까요??!! 그 산책로 다시한번 저도 걷고프네요...!

암튼...님도요...무사평안안락행복...무지 복된 서재질 기원해요!!!!

플레져 2005-02-1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천, 번개 환영입니다!!! 흐흐...
유성이구요, 엑스포 아파트가 있는 곳이지요.
복순이 데리고 나오실거지요?
그럼 저는...플레져 향수를 듬뿍 뿌리고 갈게요~~ ^^

icaru 2005-02-1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엑스포 아파트...
거기서 대전엑스포장이 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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