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노통브의 작품은 읽는 데도 어렵지 않고, 분량도 많지 않은데 왜 항상 리뷰 쓰기가 왜 어려운 것인지, 생각해 봤다.

자세히 주절거리다 보면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재미를 주는 특징적인 것 몇 가지


첫째, 프랑수아즈(간호사)와 선장의 치열한 입씨름

둘째, 두 가지 결말을 보여 줌. 

셋째, 프랑수아즈와 아델의 동성애적 코드

넷째, 폐쇄적인 공간(섬)에서 주요 사건이 전개됨.

다섯째, 독서 혹은 책으로 사건 해결의 단서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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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없는 이 안 2007-02-15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이렇게 정리를 잘하시다니. 특히 치열한 입씨름이 빠지면 노통브의 작품인지 의심도 들죠. ^^ 그런데 노통브의 소설 길이는 아무래도 소재나 주제에 영향을 미치는 듯해요. 그건 넷째 요건과 관련이 있을 것도 같고요.

2007-02-17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7-02-2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입씨름 빼면 시체죠? 이안 님...보물섬에 자주 가신다는 댓글을 읽은 지인이... 이안 님 혹시 출판인이시냐고 궁금해하더랍니다. ㅎㅎㅎ 보물섬이 파주출판단지에 있담서요?

속삭님!! 해피설날 되셨남요?--저는 애 보고, 며늘아기 노릇하느라... 그 좋은 시간을 다 보냈네요...

sayonara 2007-04-07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루스 윌리스의 '머큐리'(원제: 'Mercury Rising')인줄 알고 클릭해봤다는...
천재 자폐소녀와 특수요원의 교감과 액션을 그렸다는... 흥행에 완전실패하고 아무도 모르는 영화인데, 나만 좋아하는 작품... 주절주절...
저때문에 썰렁한 주말이 되시지 않았기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