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이야기 3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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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씨가 딴곳으로 떠남으로 해서 다른 등장인물이 나올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런 만남이 기다릴줄이야. 1,2편에 주인공인 카르르크와 아미르 부부는 둘이 깨가 쏟아지게 사이가 좋아서 이런저런 시련이 있어도 참 보기에 좋았는데 이번 신부는 너무 불쌍해서 좀 그렇다.  아무리 팔자가 기구해도 그렇지 남편을 다섯이나 잃다니. 그래도 스미스씨랑 좀 잘되면 좋을텐데 이것도 미정이고. 시대가 그렇다보니 여자의 인생이 너무 남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것 같다. 전편에 아미르도 결혼해서 잘 사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갑자기 나서서는 강제로 이혼을 시키려고 하지를 않나. 전편에서는 언제나 방관자처럼 구경만 하던 스미스씨의 인생에 갑자기 뛰어든 이 여인으로 스미스씨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다음 편이 궁금하다. 얼른 나와주면 좋으련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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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니아 이야기 12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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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나온 다음권인지 모르겠다. 이 작가분 작품 좋아하는데 너무 적은데다 느리게 나와서..에큐와 라이안이 잘되가는건 보기 좋은데 타니아가 좀 고생인게 안타깝다. 여왕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자라고 타니아를 무시하는건 좀 그렇다. 칼바니아는 배경은 먼 옛날 어느 왕국같은 판타지인데 나오는 현실은 어쩐지 요즘을 많이 반영하는것 같은 작품이다. 타니아가 왕가의 하나뿐인 핏줄이라서 할 수 없이 왕을 시켜준것처럼 사람들이 무시하는 거라든지. 에큐는 능력있는 여잔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공작이 못된다고 생각하는거라든지. 남자였다면 당당히 물려받을수 있는 자리를 에큐는 여자라는 이유로 투표로 물려받은것 자체도 성차별인데 그런 점이 현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타니아는 여왕인데 그런 여왕을 성추행 했는데 아무 벌도 받지않고 넘어가다니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보고 있자니 화딱지가 나서 원. 그 부분에서 완전 기분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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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11
미도리카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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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틈틈이 어린 시절의 나츠메가 겪은 일들이 나오긴 하지만 이 편에서 유독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부모님이 사시던 집을 처분하기로 하면서 마지막으로 그 집에 한번 가보기로 한 나츠메. 잊고 싶은 기억들로 가득한 옛동네로 가는게 즐겁지만은 않다. 지금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주머니, 아저씨와 좋은 친구들이 있어 괜찮아졌지만 천덕꾸러기 시절을 되돌리는게 즐겁지는 않을터다. 어릴적 신세진 집에 들러서 부모님 집 열쇠를 받아오려고 갔을 뿐인데 그 집에 사는 요괴랑 만나게되고 역시나 그 집 사람들에게는 오해만을 남기게 된다. 사실 그 집 부모님은들 잘해주려고 하신 편인데 딸이 하나 있다보니 이 딸이 문제였다. 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둘이 같이 지내다보니 동네 아이들이 그걸 가지고 놀리는것도 그 애는 싫은데다 외동딸이라서 그런지 부모님이 나츠메에게 신경써주는것도 싫어한다. 사실 어린애들이란 아주 잔인할때가 있는 법이라서 오갈데없는걸 알면서도 나츠메를 괴롭히는 동네 아이들이 참 보기싫었다. 입장이야 이해가 가지만 만화 보는 나로선 나츠메에게 감정이입이 되다보니 자기 집에서 나가라면서 나츠메를 괴롭히는 딸애도 참 미워보인다. 세상을 모른다고 순수하기만한게 아니라 때때로 그 점때문에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남을 괴롭힐수도 있는게 어린애란 존재다. 어른이었다면 고아인 나츠메를 그렇게 괴롭히지 않았겠지만(물론 더 한 어른도 많지만) 어리다보니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는것도 이해가 가면서도 웬지 나츠메가 너무 가엾어서리...이제 좋은 사람과 좋은 친구, 그리고 좋은 요괴들을 만나서 자신의 능력을 더는 무서워하지 않게 되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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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 Girl 스나코 28
토모코 하야가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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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패턴이 28권째 반복되고 있다보니 아무리 디테일을 잘 살려서 상황을 재미있게 만든다고 해도 이 얘기가 좀 지루해지고 있는건 사실이다. 도대체 니들 언제쯤 진도가 나갈껀데. 스나코랑 코헤이만 그런게 아니라 꽃미남 4인방이 다~~하나같이 미적미적이랄지 꿈실꿈실이랄지 하여간 이런 수식어가 어울리는 고딴 상황이다.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있으니 큰 불만은 없지만 이 편은 좀 심하다. 번외편이라함은 책의 말미에 조금 나와야지 이렇게 책의 반을 번외편으로 채우는건 너무하잖아. 것두 본편이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로. 번외편도 나름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본편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데다 줄거리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가 많이 나오니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 아마도 작가도 더 이상 써먹을 소재거리가 없었나보다. 그냥 이쯤해서 둘이 맺어주고 끝을 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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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그레이 맨 21
호시노 카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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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토리는 참 재미있는데 문제는 폭력과 살인과 피가 너무 많이 과도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음....어찌나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죽어나가고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지 과하단 말이야....근데 또 뭉클한 부분도 있고...게다가 줄거리는 또 왜 이렇게 재미있는거야. 단지 조금만 폭력의 수위가 낮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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