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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112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언제봐도 훈훈함이 가득한 만화다. 벌써 100권이 넘어가니 메뉴 생각하기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아직도 새로운 음식이 가득하니 요리의 세계는 정말 깊고도 넓구나 싶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히토미와 마모루의 딸의 탄생, 우메다 부부의 올리브 탐방(일본에도 올리브 나무가 있을줄이야), 에츠코와 미츠구의 크리스마스 이브(얘네 둘이 끝까지 사귈 줄이야), 상점가 사람들의 연말보내기, 홍자씨의 할아버지와 성이의 탄생과 성장(성이에게 수염이!!!!), 금환산업의 새내기 사원의 등장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나온다. 사실 처음에는 얘기도 좋지만 음식도 맛있어 보여서 이 책을 샀는데 요즘은 음식은 뒷전이고 얘기가 좋아서 사게된다. 천천히 변해가는 주인공들과 새로운 인물의 등장까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