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란 분명히 도움이 되는 서비스긴하죠. 근데 때때로 정도가 아니라 항상!! 언제나 항상!!! 사람 기분을 상하게 만듭니다. 꼭 없는 시간에 온다고 하죠, 온다는 시간에 안오죠, 쇼핑몰 물건은 번개같이 갔다주면서 반품이나 보내는 물건은 안가지러 오죠.
이게 알라딘의 잘못인지, 배송회사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10일날 부른 택배가 아직도 물건을 가지러 안옵니다.
수요일날 불렀으면 적어도 금요일 저녁 6시까지는 방문해주리라는 제 기대가 너무 컸던가요? 미국이나 유럽같은 곳들은 보름씩도 걸린다고 하던데라고 생각하면서 참아야 하나요? 중고 판매를 관두는게 나을까요?
예전에도 배송을 해준다 해준다 하면서 안가지고 오는데 화가 나서 결국 그 사이트와 결별하고 알라딘으로 옮긴 후, 배송회사는 다 그 모양이려니 하며 배송이 조금 늦게 와도 별 말 안하고 참았습니다. 나중에는 아예 속편하게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기로 했구요.
근데 자기들이 편의점 택배 안된다고, 지정 택배사 부르라고 해놓고 아직도 안옵니다. 금요일날 올꺼라고 해놓고는 안옵니다. 전화 준다고 해놓고 전화도 없고요. 오늘 1:1답변에 문의를 올려도 답도 없습니다.
편의점 택배가 4-5일 걸린다고 하던데 오늘이 벌써 5일째, 그냥 편의점 택배로 보냈어도 똑같을것 같네요. 그랬으면 제 속이나 편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