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니아 이야기 12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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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나온 다음권인지 모르겠다. 이 작가분 작품 좋아하는데 너무 적은데다 느리게 나와서..에큐와 라이안이 잘되가는건 보기 좋은데 타니아가 좀 고생인게 안타깝다. 여왕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자라고 타니아를 무시하는건 좀 그렇다. 칼바니아는 배경은 먼 옛날 어느 왕국같은 판타지인데 나오는 현실은 어쩐지 요즘을 많이 반영하는것 같은 작품이다. 타니아가 왕가의 하나뿐인 핏줄이라서 할 수 없이 왕을 시켜준것처럼 사람들이 무시하는 거라든지. 에큐는 능력있는 여잔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공작이 못된다고 생각하는거라든지. 남자였다면 당당히 물려받을수 있는 자리를 에큐는 여자라는 이유로 투표로 물려받은것 자체도 성차별인데 그런 점이 현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타니아는 여왕인데 그런 여왕을 성추행 했는데 아무 벌도 받지않고 넘어가다니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보고 있자니 화딱지가 나서 원. 그 부분에서 완전 기분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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