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책입니다.
읽다가 신경질이 나서 집어던진 책입니다. 살면서 읽은 책중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헛소리로 가득찬 책은 처음 봤습니다.
애거사 크리스티 상을 수상했다며~추리소설이라며~~ 이 책의 어디가 추리냐~~라고 막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더군요.
헛소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책. 읽는 책중 최하위 베스트 3에 들어가는 책입니다. 아, 아까운 내 돈. 내 시간.
록이란 장르에 큰 관심이 없다보니 가수로써의 이 분의 실력은 전혀 모릅니다만 글솜씨도 그닥 훌륭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재미없어요.
전 저 시대의 여행기는 별반 좋아할수 없다는걸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찰스 디킨스라면 말할 필요도 없는 거장이시고 마트 트웨인도 마찬가지로 거장이시죠.
근데 그 분들의 여행기가 저는 별로 재미가 없네요. 유머라고 한 부분도 전혀 우습지가 않아요. 오히려 살짝 화가 날 지경이더군요.
마크 트웨인의 여행기가 너무 재미가 없고 지루해서 내가 이상한가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요번에 찰스 디킨스가 썼다는(공저긴 하지만요) 이 여행기를 샀는데 역시나 심하게 재미가 없네요. 이 박람강기 프로젝트라고 이름붙은 책 2권을 봤는데 둘 다 재미없어요. 더구나 한분은 내가 그토록이나 좋아하는 미미여사인데도. 이 시리즈는 이제 포기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