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증의 실체 』
짜증의 원인은 대상에 있지 않다. 짜증을 내는 주체에 있다.
어떤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열정이 식어, 자꾸 되풀이해야하는 것이 귀찮아질때, 왜 잘 안될까 이유를 생각해보기를 게을리 하면서 잘 안되는 결과만 탓할때이다.
귀찮음을 극복하고 원인을 찾으려 생각해보려는 열정이 식었다면, 안 하면 된다. 단, 그 일을 성취함으로써 누릴수 있는 보상도 깨끗이 포기해야한다. 노력없이 결과만 바라는 한 우리는 짜증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