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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0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테이블에 스탠드와 함께 있던 그 꽃이 생각나요. 비슷해보여서요^^

hnine 2015-01-10 01:32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그 꽃이랍니다. 저희 집에 온 첫날 찍은 사진을 올렸었지요. 기억을 해주시다니...^^

sslmo 2015-01-0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의 찰나를 붙들어 영원을 만들어 내는 안목에 한참동안 넋을 놓고 앉았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꾸벅 (__)

hnine 2015-01-10 01:51   좋아요 0 | URL
사진 올리고는 몇줄 쓰려다가 딱히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서 그냥 두었는데, 양철나무꾼님이 제게 과분한 댓글로 빈 공간을 대신해주시네요. 붙들고 싶은 순간이 있으니 사진을 찍는거지만 정작 사진 속에 포착되어 있는건 그 순간의 제 마음인 것 같아요. 잘 보아주셔서 고마워요 ^^

하이드 2015-01-0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드타임이 멋있게 말랐네요. 이렇게 분위기 있게 마르다니. 피고 지는 모습을 보는 시선에 담긴 애정이 느껴집니다.

hnine 2015-01-10 01:44   좋아요 0 | URL
아 맞다, 저 장미 이름이 레드타임이었지요. 제목으로 Time이라고 쓸때는 모르고 썼는데...^^
꽃이 변해가는 모습, 매일 다른 모습 보는 것도 낙이어요. 자연스런 현상인데도 꽃이 말라가는거 보고 있느라면 좀 안돼보이기도 해요 ㅠㅠ

프레이야 2015-01-1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들고, 마르고 심지어 장렬하게 낙하한 꽃송이에 유독 뷰파인더를 갖다대는 사람이랑 동행하고 있어요.
저도 닮아갑니다. 나인님, 시간에 대한 시선이 참 좋습니다.^^

hnine 2015-01-10 01:4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제 마음을 이렇게 잘 읽어주시다니.
프레이야님 서재에서 멋진 사진 감상했던 때 생각이 나네요.
싱싱한 꽃도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정작 여기 올리기는 말라가는 꽃이었어요.
오랜만에 뵈어서 많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