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공예전시회에 다녀왔다.
2014 청주공예비엔날레 라고 되어 있는데 몇년전 갔을때보다 전시 기간도 짧고 규모도 작다.
'비엔날레'니까,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 올해는 본행사는 아니고 가볍게 이름만 빌어 열리는 전시회라 그런가보다.
청주의 구 연초제조장에서 열렸다.






이 작품 제목이 <Karma> 란다.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 그릇, 즉 식기인데 모양도 빛깔도 마음에 들었다.
촉감은 어떨까 궁금했지만 눈으로만 구경하라는 푯말이 있어, 옆에 누가 지키고 앉아있는 것도 아닌데 진짜 눈으로만 보고 사진만 찍어온 나란 사람.


호두나무다! ---> (nama님과 qualia님께서 알려주셔서 수정합니다.) 오동나무다!!


집에서 청주까지 차로 40여분.
다 보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해가 남아 동네 한바퀴 또 돌았다 강아지 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