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책의 리뷰를 내가 쓸 수 있을 것인가? 쓰지 않을까? 쓸 수 없을까?
안그래도 인생 무상을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 허무하고 먹먹하고 가라앉고, 그럼에도 정말 멋진 작품들이라는 가슴 벅참을 누를 수 없으니 이런 모순이 어디있느냔 말이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리뷰를 써야하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