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는 틀려도 괜찮은 세상에 살고 있는가?
오늘은 아이에게 저런 책을 읽어주고, 다음 날은 아는 문제 틀렸다고 윽박지르고 야단치고 있지는 않은가?
다음에 더 완벽하기 위해서 지금 사소해보이는 것은 틀려도 괜찮다고 눈감아 주고 싶은 심리일까?
틀려도 주눅들지 않는 틀려도 다시 한번 시도해볼 수 있게 하는 우리 지금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쉽게 하는 말들이 다시 내게로 돌아와 꽂히는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