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처럼 주어진 오늘 또 하루. 
누군가 아쉬워하며 눈을 감았을 이 하루.
많이 사랑하고 많이 느끼고
한 순간 한 순간  
진심을 다하여
성심을 다하여
그렇게 살 수 있기를 

두발로 걸을 수 있음을
배고플 때 배고픔을 느낄 수 있음을
더운 것을 덥다고 느낄 수 있음을
갖고 싶은 것이 있고
먹고 싶은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음을
살아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기를
그렇게 행복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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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8-02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hnine 2010-08-02 23:03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도 바람처럼 다녀가셨군요.

프레이야 2010-08-0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도 많은데
그걸 만날 잊고 마음 부대끼며 사는 게 참 한심하지요.
저말이에요.^^
나인님, 더운 날 건강히 지내세요. 지치기 쉬워요.

hnine 2010-08-02 23:05   좋아요 0 | URL
제가 왜 저런 글을 썼겠는지 프레이야님은 헤아려지시겠지요?
저처럼 아둔한 인간은 매일 잊고 살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무척 더웠지요. 아이 데리고 처음으로 롯데월드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꿈꾸는섬 2010-08-02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겠어요.^^

hnine 2010-08-02 23:06   좋아요 0 | URL
꿈꾸는 섬님 서재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이미 느껴져요.
오늘 친정에 다녀오는 길에 운전하는 남편 옆에서 꿈꾸는 섬님 얘기를 했었는데...^^

꿈꾸는섬 2010-08-04 22:45   좋아요 0 | URL
무슨 얘기를 하셨을까 궁금해요.^^

hnine 2010-08-05 07:15   좋아요 0 | URL
'알라딘 서재에서 알게 된 분 중에 말야~' 이러면서 제가 종종 서내 친구분들 얘기를 남편에게 하거든요. 별 얘기는 아니었어요 ^^

세실 2010-08-0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처럼 주어진 오늘 하루.
감사하는 맘으로 살겠습니다.

hnine 2010-08-03 10:23   좋아요 0 | URL
네, 받은 선물을 아무렇게나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면, 안되겠지요.
오늘도 덥지만 힘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