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이 꼭 요즘 날씨 같다.
언제 다시 푱 하고 위로 떠올라줄테냐, 마음아.
노래 듣고, 베이킹 하며 기다린다.
  

별케잌, 하트케잌, 네모케잌 세개 구웠는데, 





 

 

 

 

 네모케잌은 벌써 없어지고, 



 

 

 

 

 

 

 

  

 

별케잌도 없어지고 있는 중. 





 

 

 

 

 

 

  

 

   

  

 

 

 

 

 

 

 

언젠가 남편이 일본에 잠시 일이 있어 가면서, 뭐 사다줄 것 있냐고 하길래, 미니 케잌틀 사다달라고 했더니 사다준 것이다. 아주 쬐그많다.

   

 

  

  

영화를 안보고도 그 영화음악을 즐겨듣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영화도 그 중 하나.
내가 영화 보기를 시작한 것도 영화음악을 먼저 좋아하게 되고, 그리고 나서 그 음악이 들어간 영화에도 관심이 갔기 때문이었다.
영국식 발음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영화였겠다. 저렇게 둘이 부부였다가 헤어진 것으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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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9-04-29 05:17   좋아요 0 | URL
영화는 안봐서 내용을 모르겠고요, 엠마 톰슨과 저 남자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두 사람이 실제로 부부였던것으로 기억되어서요.
저 빵은 집에 코코아가 있을 때에만 만드는 빵이어요.
저 두 사람의 영국식 영어는 그래도 상급이지요.
음, 영국 사람들이 껌뻑 죽는 제인 오스틴의 저 영화, 조만간 한번 봐야겠어요 ^^

hnine 2009-04-30 05:02   좋아요 0 | URL
남자 배우 이름, 이제 생각났어요, 휴 그랜트~ ^^

무스탕 2009-04-2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빵틀에 키티가..
다린이는 정말 좋겠어요. 엄마표 빵에 입맛이 들어서 시중 빵은 안먹겠다 할것같아요 ^^

hnine 2009-04-29 05:20   좋아요 0 | URL
제가 빵을 만들때에는 설탕도 팍 줄이고, 버터도 잘 안쓰고, 초코렛 칩 같은 것도 죄다 빼고, 이래서 맛이 파는 것과 비교도 안되게 쳐져요. 파는 것 사주면 훨씬 잘 먹지요 ^^

하늘바람 2009-04-2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 빵틀 넘 이뻐요. 아 다린이 정말 부럽다
코코아 빵인가요? 부럽다 쩝쩝

하늘바람 2009-04-2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는 다린이 보니 참 이쁘네요 다린이가 책을 좋아하나요?

hnine 2009-04-29 05:23   좋아요 0 | URL
키티는 어디에 어떻게 있어도 귀여운 것 같아요.
다린이는 학원도 안 다니고, TV도 못보게 하고, 컴퓨터도 허락을 받아야 켤 수 있고, 그러니 집에 오면 달리 할것이 없나봐요 ^^
저 빵은 만들기 간단해서 저녁을 좀 더 먹었으면 하는데 밥은 더 안남아있고 해서 만들어주었어요. 40분 정도 걸렸네요 만들어서 먹기까지.

마노아 2009-04-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들으면서 쿠키를 보니 더 달콤하게 느껴져요. 로맨틱한 나인님! ^^

hnine 2009-04-29 05:26   좋아요 0 | URL
쿠키 정도 크기의 빵이어요. 코코아, 밀가루, 계란, 설탕 등이 들어간.
저 음악 좋지요? 집에 CD도 있는데, 손상되었는지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못듣게 되었네요.

비로그인 2009-04-2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케익이 너무 이뻐요.. 이미 지금쯤이면 다린이 뱃속으로 들어갔을라나요?
이집이나 저집이나 뭐먹으면서 책보는 모습은 똑같군요 ㅎㅎ
전 아침상에선 딸네미가 책보는거 그냥 봐주고 있어요. 지금의 저처럼 바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의 여유를 즐기거라..일까요?
오늘도 맑은 날이 되겠지요?

hnine 2009-04-30 06:30   좋아요 0 | URL
Manci님댁 공주님도 먹으면서 책보기를 즐기는군요. 저도 혼자 먹을때에는 책보면서 먹게 봐주는데 식구들 다 함께 앉아서 먹을때는 책 대신 우리 얘기하면서 먹자고 구슬리지요.
날씨가 정말, 낮엔 푸근하고 새벽엔 춥고 그렇네요. 이러다가 갑자기 또 여름이 올까요?

가시장미 2009-05-01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언젠가 현호에게 저렇게 예쁜 케잌을 만들어 줄 수 있겠죠?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ㅋㅋ 그 전에 오븐도 사고 요리실력도 키워야 할텐데.. ^^

아니, 빵을 먹으면서도 책을 보다니, 아드님이 독서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