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라는 제목의 전시회.
보고 있노라니 꽃 기운이 내게로 막 스며드는 느낌이다.
마크 퀸 <Revised> 캔버스에 유채
음...꼭 사진 같은데 말이다.
잘 보면 섬뜩하기도 하다. 제목을 생각하다가 찾아낸 두개골!
로메로 브리또 <Blue horse>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이렇게 귀여운 말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이 왈종 <생활 속의 중도> 캔버스에 유채
그림의 색깔도 그림 내용만큼 차분하고 소박하다.
마음을 편안하고 평화롭게 하는 그림.
집 뒤의 꽃은 꽃이 아니라 차라리 나무로구나.
장 기영 <Nature fragrance> 캔버스에 유채
장미가 하늘로 승천하나?

사 석원 <당나귀> 캔버스에 유채
꽃을 잔뜩 지고 가는 당나귀, 자기 머리에도 예쁜 화관이 씌워져 있는 걸 알까?
이 전시회 포스터이기도 한 이 그림은, 박 방영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