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춥진 않은 겨울이었지만, 여름보다, 가을보다, 겨울보다, 웬지 봄은 더 기다림을 동반하는 계절이다.
입춘. 봄을 기다리는 행위 차원으로, 옷을 살까, 화장품을 살까, 아니 아니 ^^ 집밖도 아니고 집안에서, 카메라 놀이만 찰칵찰칵.
카란디바, 히아신스, 알로에 되겠습니다~
봄이 오고, 부디 '대길'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