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우리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자요.
수박씨 나란히 누워 있는 것 처럼요.
아직 철이 아닌데 아이가 졸라서 할수 없이 사준 수박을 기분 좋게 먹고난 후 아이가 문득 한 말. 요즘,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아이의 이 말 한마디로 다 알 수 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