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새해에는'이라고 썼다가 '새해에도'라고 고쳤다.-

새해에도

올해처럼

이대로 살련다.

조금만 더 재미있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해였다.

특별히 어떤 도전을 시도한 바 없으니,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은 것도 없으나

매일의 일상이 도전이었다고 말하면 억지처럼 들리려나.

내년에도 아마 나는 그렇게 살것이며

혹시 좋은 일이 생긴다면

정말 생각지 않은 보너스. 감사하며 받아들일 것이고

혹시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너무 비관적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해 소망,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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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2-26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끄--읏! ㅎㅎ

hnine 2007-12-27 05:57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마늘빵 2007-12-2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는 새해에는, 이라고 할래요.

hnine 2007-12-27 05:59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그럼요. 아프락사스님은 연애'도' 하셔야하고, 결혼'도' 하셔야 하고...^ ^
마흔은 훌쩍 넘겨야 저런 새해 소망이 가능하답니다 ㅋㅋ

하늘바람 2007-12-2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원 이루시고요, 무엇보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셔야지요.

hnine 2007-12-27 09:07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태은이 커가는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하늘바람님도 좋은 글 틈틈이 쓰시고요 ^^

마노아 2007-12-2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는 좀 더 마음에 자유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이제 와서 부질 없지만 2007년도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2008년도 화이팅을 외쳐봅니다.(>_<)

hnine 2007-12-27 16:46   좋아요 0 | URL
힘든 일을 겪고 나면, 확실히 그만큼 크는 것 같기는 해요.
2008년도 잘 꾸려나가실 것 같은데요? ^^

미즈행복 2007-12-2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범이 최고지요. 안그래요? ^^

hnine 2007-12-28 19:06   좋아요 0 | URL
미즈행복님, 그럼요.
평범 속에 모든 진리가 다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 그런지, 겉으로 눈길을 끄는 삶보다, 평범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내실있는 삶을 꾸려나가는 분들에게로 더 관심이 가더군요.

프레이야 2007-12-29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새해에도 여전히 무탈하게 지내시길 빌어요.
그게 제일이죠. 뭐 다른 게 있겠어요.^^

hnine 2007-12-29 04:49   좋아요 0 | URL
혜경님, 맞아요.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일까요, 별다른 것을 계획하기보다는 별탈 없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네요. 그런데 별탈 없이 산다는 것도 성실로써 하루하루를 채워갈 때이루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