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받을거임.

요시다 아키미 작품이었어.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로만 하핫. 영화보며 간만에 히로카즈의 세계구나 했는데 요시다 아키미라니 ㅋ 그래서 히로카즈의 숨은 바늘끝이 없었던 거야 하하

만화 안산지 오래됐는데 요시다 아키미라면 다르다. 바나나피쉬와 러버스키스는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도 러버스키스는 단 두권짜린데 울림이 워낙 커서 가장 좋아하는 만화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어쩐지... 영화 바닷마을~ 보면서 아 이거 참 그리운 세상인데... 내가 살아본 세상은 아닌데 왜 이리 익숙하고 그리운 걸까 했었다. 아키미여서, 저 러버스키스의 세계여서 그랬구나ㅋ

동생들아, 아님 딸들아.
올해는 이걸로 해야겠다. 아직 멀었지만 때되서 잊어먹으면 안되니까 여기다 ㅎㅎ


20170830
7권까지 읽었다. 역시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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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좋아하는 창비시선 26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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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거 ㅋㅋ


꿈인가, 무슨 이런 꿈이
저기 저 혈혈단신 죽음 같은 어둠
앞뒤로 지고
연꽃 하나,
오롯하게도 아니고, 그 왜 뜬금없이
연꽃 하나 하이야니 떠오를 수도 있나
사랑이 왔나? (아이고 참, 한심도)
그런데 저 백랍빛 얼굴과 젖어 긴 머리채
익사한 심청인가 심청이 그이,
죽어서야 이제 돌아온 건가
저 죽음의 캄캄한 물 우흐로
물에 불은 연꽃 하나

칠순에 자식을 보다니
(아이고 참!)


- 김사인, 사랑이 왔나? 



믹 재거가 73살에 자식을 봤는데 

뭐 나 많던 헌안왕 의정이 궁예를 낳았다는 게 뭔 대수냐고요 ㅋㅋ


편견이 있어 젊을 때는 이 이 시를 읽지 않았다.

년전에 <어린 당나귀 곁에서>를 읽고 눈과 마음이 격하게 쏠렸다.

지난 10월에 이 시집을 얻어다 읽고 좋아했다.

역시 도서관이 없어졌던 걸 채워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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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월재운 이야기 세트 - 전2권
조선희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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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요즘 책 특히 소설은 사지 않는다. 사야하는 책은 참고류만. 도서관 덕분에 읽고싶은 책은 다 얻고 있다. 거기도 없는 책은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들고온다. 라이트노벨의 경우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도 되는 거다 믿고 이렇게 신청해서 받아다 읽는 은혜를 입기도.

ㅡ 이름난 판타지작가란다. 동명의 다른 소설가와 헷갈리지 말고. 신라 진성왕 말년의 이야기다. 오마가! 작가가 구축한 이 시대는 어떨까 궁금해서 읽었다. 많이 쓴 티가 난다. 뒷권이 지루한 게 탈이지만 산해경 속 동물로 저 신화적 기술을 해석하고 구축한 이야기적 현실이 재미지다. 처음부터 아쉬웠던 점은 일본만화 <음양사>의 주동인물구도를 그대로 가져다 쓴 거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기시감. 남남이 남녀로 바뀌는 점이야 다르지만 그 점이 전개의 주축인 것은 좀 힘빠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다시 생각하면 라이트노벨의 한계에 부응한 것일테니 작가적 노련함이라고 해도 저항은 없겠다.

ㅡ 작가가 공부하며 썼을 것이 분명해서 도서관이 구입하게 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고마워요, 서대문도서관 사서님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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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푸른색 잉크로 쓴 여자 글씨
프란츠 베르펠 지음, 윤선아 옮김 / 강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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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사람의 어두운 면만이 부각되어 있는 소설은 우울하게 만든다. 베라의 펀치가 없었다면 정말 찝찝했을 것. 인물의 묘사가 탁월하다. 외면 내면 할것없이, 인물의 전형성을 담당하는 부분들마저도 진정 무릎을 칠 만했어.
ㅡ 한편의 반전극을 보는 듯했다. 격한 갈등이 있고 위기를 거쳐 결말로 가는데 역시 있음직한 그곳에서 반전이 있고 그것이 주제를 감싸안는다. 짧아도 완결서사를 가진 좋은 소설. 요즘에야 서사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


ㅡ 정치를 할 때는사람들의 화를 돋우는 게 가끔 아주 유리하긴 하지요. 하지만 누구의 화를 돋우느냐, 이게 중요해요...... p.121


ㅡ 소설을 참조글 로만 읽어왔구나, 내가.
레오니다스와 아멜리, 베라를 다시 문장으로만 읽어가다 문득, 내가 그동안 작가에게 얼마나 흔들렸는지, 어이없게도 내가 잘읽고 있는 거라고 얼마나 잘도 착각했는지 깨달았다. 이렇게도 삼류 저질 관계를 어떻게 사람을 제외하고 바라보았는지! 나, 참 어리석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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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의지는 없다 -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자유 의지의 허구성
샘 해리스 지음, 배현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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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분량의 적음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점에서
그 속보이는 눈길이 아쉽긴 한데
제목이 다이므로 괜히 끝까지 읽으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다고 ㅋ
B. F. 스키너에서 더 나아갔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뭐 뇌과학적 측면에서 밝혀진 게 그다지 없으니
이미 밝혀진 것에게조차도 전격적 신뢰를 얹기 힘들겠지.
그래도 심리학자의 인문학적 가설보다야 믿을 만하지 않겠냐만
저자 본인조차 뱀이 제 꼬리를 문 형국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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