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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 제6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작
서정춘 지음 / 큰나(시와시학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좋은 시 하나는 밥이다.
일 년에 하나만 건져도
일 년 아니라 평생을 그쪽 배는 빵빵하다.
여전히 따땃푸짐한 밥상 차려주시는 어르신.
만수무강하소서~
달팽이 약전 같은 시는 참 탐난다.
슈샤오리엔의 시집이 번역되길
쉼없이 바라는지라
이런 호연한 시를 보면 그 아쉬움이 배가되어
몇번을 다시 읽는지.
그래도 이런 글을 자아내는 시인들이 계시니 좋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120/pimg_779780173131335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