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발자국] 서평단 알림

<서평단 도서>구두발자국....

너무나 조용히 내려서 눈이 내렸는지도 모르고 잠자던 홍모는 엄마의 꺠우는 소리에 일어나 밤새 쌓인 눈을 보게 된다.

작가가 어린시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글을 쓴다.

 이 책은 그림책이다. 동화책이 아니다. 그림으로 연상하면서 잔잔하게 과거를 회상하고 눈을 음미할 수 있는 책이다.아이들과 읽으면서 눈과 친해지고 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엔 표지의 인물을 보고 식객의 성찬이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냥 비슷할 뿐이다.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발자국이라는 동요를 따라 부르며 정말 그 눈밭사이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출판사측에서 덤으로 <환타지 영어 소환마법사>라는 책도 주어서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출판사의 주 종목이 초등학생용 도서인 것 같다. 3월 1일 정말 좋은 책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새학기가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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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이닦기를 싫어하던 우리 아들

6년만에 치과에 처음 갔다.

9개나 썩었단다. 의사가 엄마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너무 늦었다고....

그래서 일주일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치과에 다녔다.

9개의 이를 갈고 닦고 덧씌우고....

아들은 고통이 심했을텐데도 지은 죄가 있어 꾹 참는다.

돈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매번 갈때마다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는지를 강조했더니 기가 많이 죽었다.

그래서 불쌍해서 전에 보고 싶다고 하던 책을 한 권 사주었다.

"엄마, 나 세계지도에 관심이 많아."

매일매일 들고 다니면서 본다. 그리고는 원목으로 된 세계지도 퍼즐도 원해서  사주었다. 모든 나라 이름을 외우고 크기며 수도도 다 외웠다. 장하다 아들.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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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중 축제가 내일이다.

미술전시, 도자기, 그리고 시화전, 기술시간의 작은 집 모형, 나무 작품들 기타 등등

수업시간에 한 작품을 전시한다.

여태까지 그런 준비를 해보지 않아서 그냥 쉽게 쉽게 넘겼었는데 직접 별것도 아닌 것을 전시를 담당해 보니 정말 힘들었다.

국어 선생님들이 시화 판넬까지 모두 제작해 주셨는데 아래 라벨 붙이고 검정 테잎 붙이고 테이블 정리하는 것들도 많이 힘이 들었다.

미술과 선생님들은 모두 이런 일들에 관성이 붙어서 정말 잘 하셨다. 하지만 흰종이로 테이블 감싸고 벽도 감싸고, 풍선이나 예쁜 글씨들로  꾸미는 것들이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작은 봉사와 노력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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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어린이 집에서 엄마 참여수업장면... 면티에 염색 물감으로 예쁜 모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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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라는 작품을 읽기도 전에 사막여우를 먼저 알았고, 캐릭터를 보았다.

그리고 신데렐라 마차를 타고 사진을 찍었다.

10월의 국화와 장미도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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