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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9-03-0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다. 동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공연으로 함께 감상하면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다
 

 

  

 

 

 

 

 

 

 

 

                                         국립이 들어가는 과학관이나 박물관은 늘 감동적이다. 

입장료도 싸고 자료량도 많아서 늘 후회가 없다. 국립과천과학관,국립생물자원관,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 등등 공짜이거나 저렴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그 도서관에서 어린이 독도체험관이 생겼다고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다른 도서관은그냥 들어가도 되는데 국립어린이 도서관은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하고 아이디를 불러주어 1일 이용권 카드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는 절차가 약간 복잡하기는 하다. 독서통장도 만들어주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 유발책이 많다. 

아들은 독도에 관심이 없단다.집에서 나올 때부터 가기 싫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끌고 갔다. 먹는 것, 노는 것만 좋아한다.하지만 살면서 좋아하는 것만 할 수는 없다. 하기 싫은 것도 하다보면 중요성을 안다. 

몰라서 싫어하는 경우도 많으니 아는 것이 좋다.독도도 아들에게 그런 차원일 것이다. 

독도체험관은 국립어린이도서관에 지하에 있었다.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보던 독도 모형이 있고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온다. 등대, 독도수비대 등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영상자료와 만화 상영실도 있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수준별로 영상물을 선택하여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독도에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 괭이갈매기 강치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다. 

그리고 독도와 관련된 어린이 도서가 있었다. 동화책과 만화책, 자료책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1박 2일 독도편을 재미있게 읽었다. 

수준이 약간 어렵고 문서 자료가 많아서 다 알고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독도에 대해 이름이라도 한 번 불러보고 엽서라도 써보고 하는 시간이 소중했다. 다음에 독도에 대해 이야기할때 무언가 할 말이 있을 것이다. 

기념품으로 가져온 독도 지킴이, 사랑이 뺏지와 스티커가 아이들에게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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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을 맞아 아들과 딸을 데리고 국립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 경복궁에 있는 것으로 조금 멀었지만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많았고 정말 재밌게 놀다 왔다. 

어린이 민속박물관에서 <심청이는 이렇게 살았대요>를 한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다녀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전 작품을 아이들이 체험하고 몸으로 알고 느끼도록 꾸며놓은 것인데 입장료도 없고 배울 것도 많아서 정말 좋았다. 

심청전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몸으로 이해한다. 심청이가 살던 집에서 옛날 생활용품들 물레,다듬이,맷돌,절구들을 사용해보고 자, 척 등의 옛 무게, 길이 단위도 키를 재보고 몸무게도 재보고 알 수 있다. 

또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이처럼 아이들이 모두 인당수에 빠지는 것은 미끄럼을 타는 것으로 했다. 공양미의 양도 몸무게로 알 수 있다. 

용궁체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로 표현했다. 풍덩풍덩 체험하기 좋다. 우리 아들들은 미끄럼과 볼풀을 좋아했다. 심청전인지 뭐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연꽃을 타고 다시 살아온 심청이는 연꽃 뺑뺑이를 만들어놓아 아이들이 놀면서 알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왕비가 된 것은 왕의 자리를 놓아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보는 것으로 표현했다.그런데 옷은 이젠 없다. 논란의 소지가 되었는지 없다. 

다만 옛 악기를 체험하는 자리와 소리 듣기 기계가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는 게임이 있었는데 아들이 재미있어했다. 여러명의 장님 중에서 아버지를 찾는 것이다. 

작년 겨울부터 이 <심청이는 이렇게 살았대요>를 했단다. 한 일년은 할 것 같다. 다음에 다른 작품으로 하면 또 가고 싶다. 

어떤 작품을 할까? 춘향전, 흥부전,옹고집전,선녀와 나무꾼,토끼전,혹부리 영감, 해님달님? 

모두모두 재미있을 것 같다.조금더 규모를 크게 하고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노는 체험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춘향전에서는 그네가 빠질 수 없을 것이고, 흥부전에서는 박타는 것,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목욕하는 것, 토끼전에서는 또 융궁 나오네. 용궁체험에 진수성찬 먹는 것으로 민속 체험이 되겠다. 또 혹부리 영감은 도깨비, 노래체험, 해님달님에서는 호랑이 등의 동물의미,산을 넘는 것, 떡체험... 

이런 공연을 기획하는 것도 재밌겠다. 

어린이 박물관 밖에 마련된 민속 놀이 체험도 한참을 했다. 팽이 돌리기, 굴렁쇠,투호놀이가 맘껏 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나무데코로 되어 있어 다치지도 않고 실컷 놀 수 있었다. 

그리고 전차 체험물, 원두막,움집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움집에 들어가서 원시인처럼 돌을 나르며 재미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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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오는 책 파는 아저씨에게 구입했다.

그런데 내가 살려고 했던 세계문화 책은 못 사게 하고 철학동화도 못 사게 하고 억지로 팔더니 그렇게 되었다.그런데 한 상자는 오지도 않고....

현민이는 잘 보려고도 안 한다.

그리고 옆의 선생님은 1월에 결재가 되는 것으로 했단다. 그리고 아저씨가 부른 가격엣 5만원을 더 깎았다니 나는 완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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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8-12-2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좋다고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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