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 서고에 꽂힌 이 책을 보고 냉큼 대출받았다.

집에 와서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책장을 덮어버렸다.

한꺼번에 읽기엔 너무 아까운 책...

반납일을 의식하면서까지 읽고 싶지 않은 책...

내 분신처럼 곁에 두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서였다.

곧바로 책을 주문하고 내 손에 들어왔지만 서둘러 달려들지 않았다.

책장에 꽂아두고 눈 맞추기만 한참 했다.

언제 어떻게 읽는 게 좋을까...

하루에 조금씩 읽을 수 있는 방법...없나??

고민하다가 나만의 공간을 찾았다.

온전하게 나만이 있을 수 있는 공간...냄새가 걸림돌이긴 했지만...

난 이 책을 그야말로 하루에 조금씩 야금야금 즐길 수 있었다.

장영희 교수님께 죄송할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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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07-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 공간이 어딘지 상상이 가는군요. (잘못 상상했나?)
참 재미있고 흐뭇한 책이었지요.

몽당연필 2006-07-28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잘못 상상한 게 아닐듯....^^;;;
 

   신간이다.

   게다가 덤으로 주는 책까지...

   솔직히 너무 탐난다.

   한동안 갈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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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부터 며칠 내내 이 책만 찾는다.

   잠자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낮에...

                                심지어 이런 주문도 한다.

"엄마, 이 책 유치원에 없으니까 하나 보내줘!"

그동안 유치원으로 몇 번 그림책을 보낼때도 주로 신간을 선택했다.

혹시나 중복되지 않을까...해서

하지만 좋은 책은 몇 권이 있든,

아니 오히려 몇 권씩 구비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기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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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나왔다.

   작년 12월에 11권이 나오고 6개월 만이다.

   카이 만날 날만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늘 주문했으니 며칠 있음 내 손에 들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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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멤버들이 리뷰 쓰기에 재미를 붙이고 몰두하면서

정해진 커리를 모두 소화해내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울신랑은 우리 스터디 모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그냥 책을 읽기보다 그 후기를 적는다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길게다.

실제로 리뷰를 쓰거나 후기를 적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아주 좋은 자극제다.

다른 멤버들은 모르겠지만....

지난번 커리에서 멤버들이 못 읽은 책을 다시 읽기로 했다.

커리가 문학분야로 치우친 것 같지만

모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책이어서 무리는 없을듯 하다.

다음에는 인문서적이나 과학 계열의 책도 1,2권 넣어야겠다. 

우리 모두 열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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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4 23: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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