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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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평점 :
뒷부분에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이 부족해서 기생충이 몸을 뚫고 나온다는 이야기나, 어린 여자 아이들이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무자비하게 할례를 당한다는 것(정말 그렇게 끔찍한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을 알고는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그 부분은 읽어주어서 서로 심각성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그 어린 아이들에게 어서 새로운 삶을 열어주어야할텐데... 월드비전에 후원하는 돈이 여성 할례 피해자들을 위해서 사용된다면 좀더 후원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일들이 너무 끔찍하기만 합니다. 정말로 눈물 없이는 듣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 지역 남자들은 그런 고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