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와 술은 세상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다. 둘 다 육체적인 쾌락의 원천이다. 모든 크고 작은 인류 사회의 통제대상이다. 역사상 술과 섹스를 규제하지 않는 사회는 없었다. 문화는 무한대의 무절제를 허용하지 않는다. 모두가 뇌의 반응에 해당된다.
미국인의 성장이나 인종차별에 대한 고뇌와 빈부격차에 대한 개의 삶을 노래한 소설 읽기
아무도 오지 않는 바닷가 모래 기슭한나절 흰 물결이 말없이 밀려온다
바람이 불어올 때 파도는 깃발 같이
아무런 생각없이 한사코 달려온다
어둠이 짙어가는 바닷가 모래 기슭
그리운 사연들이 한없이 밀려온다
파도는 어디서 오나 하얗게 부서져 오나생각은 떠올랐다 사라져 가고마음도 파도 같이 부서져 간다
- '파도', 이희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