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 스님은 1942년 서울 서대문 형무소 뒤편 단칸방 집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사라진 그 옛 집터를 더듬어 보려고 백 번 쯤 가봤다고 한다. 그곳에서 사금파리를 가지고 놀면서 담 너머 죄수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히 났다고 했다.   

 

  산과 강이 잘 어우러진 세계적인 도시 서울에는 우리 역사의 아픈 현장이 살아 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역학 구도에 따라 우리의 등거리 외교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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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립운동의 성지
    from 고립된 낙원 2019-04-14 22:09 
    서대문형무소는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다. 유관순, 안창호, 한용운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일제 시대 이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고 목숨을 잃었다. 일제 통감부가 서대문형무소를 지은건 1908년이다. 1911년 안악 사건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김구도 '백범 일지'에 감옥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쓰고 있다. 이 책은 당시 형무소의 도면과 사진, 수감자들의 수형기록카드 등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풀어낸다.

 

   종묘는 조선 역대 제왕과 왕비들의 혼을 모신 사당이다. 궁궐이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면, 종묘는 죽음의 공간으로 조선왕조의 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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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2만 8000년 전쯤에는 확실히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살아 남은 유일한 인간 종족이자, 전 지구에 자리 잡은 인류 최초의 종족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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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계란내 살충제 잔류에 따른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녹색 선언인 <침묵의 봄>(1962). DDT 같은 살충제를 비롯해 온갖 화학물질의 패해를 고발해 발표되자마자 격렬한 찬반논쟁을 일으킨 '침묵의 봄'을 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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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침묵을 깨고 좋은 쪽으로
    from 고립된 낙원 2019-05-23 06:51 
    에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 은 더 이상 봄이 찾아오지 않는 한 마을에 대한 우화로 시작된다. 1964년 출간된 이 책은 살충제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일상이 지루할 때면 이 책의 서문을 다시 읽어 본다. 작가의 성실한 용기에 감탄한다. 모든분애에서 침묵이 길어지면 세상은 변화되지 않는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지만 길어지면 존재가 잊혀진다. 침묵을 깨냐 세상은 움직이며 소통하게 된다.
 
 
 

   산골에서 50년 마루야마 겐지, '문학은 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일갈한 뒤 고향 산골에 파묻힌체 자신의 저서 100권에 대해 개정판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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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밤
마루야마 겐지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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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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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각오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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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길들지 않는다- 젊음을 죽이는 적들에 대항하는 법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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