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구입된 책 목록
'우리 모두의 비극'이라는 말은 매우 포용적으로 보이는 공감의 언어로 포장되어 있다. 모호한 공감과 공동 책임의 뉘앙스를 풍긴다. 어떤 비극을 우리 모두의 비극으로 변경함으로써 기억해야 할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한다. '우리 모두의 비극'이라는 표현은 인간의 한계와 생명의 덧없음과 운명처럼 엄습하는 생사의 문제라는 매우 고전적인 통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누구의 구체적인 비극에 노출되어 있는 관련자에게 비명을 지를 권리조차 빼앗아 간다.
책은 제266대 교황 취임( '13.3.13.) 이후 '14.3.17.부터 '14.7.1.까지 교황님의 트위터 글에 대한 이해인 수녀의 단상들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 가운데 '신심은 강 하지만 신앙은 약하다'는 말이 있다. 교황님이 세번이나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큰 함의를 갖고 있다.
이번 시복 124위는 기 103위 성인들의 신앙 선조들로, 앞으로 최양업 신부 등 132위의 시복•시성 작업도 추진중에 있다.
햇살도 대추나무 끝에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