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도>(김석범) 완독 후 제주도를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기회를 못 잡았다. 이즘에 저자가 30년 넘게 4.3사건을 취재하고 연구하면서 수집한 해방 직후부터 사건의 종결 이후까지의 문서와 사진 등을 볼 수 있게되어 반가웠다. 4•3사건에 대한 미군정 문서와 신문 기사, 개인 기록 등 서로 다른 맥락에서 생산된 자료들을 병치하면서 사건을 다시 기억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반가운 <4·3, 아카이브로 본 역사>(혜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