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로즈윙클프레스) "그날 이후 넉 달 동안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밀려오는 설명할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일상 어디에서도 5분 이상 집중할 수 없었다. 결국 회사를 그만 두고 집에 머물던 그는 어느 날, 찻잔을 든 채 정원으로 나가 화단의 흙을 손으로 쓸어보았다."
<어느 애주가의 고백>( 스노우폭스북스) "나는 언제나 술을 즐겼다. 혼자서든, 여럿이든, 술집이든, 집 안의 소파에서든. 어디에서나 나는 술을 마셨다. 주중 과 주말도 가리지 않았다. 대학을 다니며 끝없이 이어지는 파티를 즐겼다. 숙취로 지끈 거리는 두통을 안고 깨어나 아침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