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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있다 - 좋은 선생도 없고 선생 운도 없는 당신에게
우치다 타츠루 지음, 박동섭 옮김 / 민들레 / 2012년 7월
평점 :

<스승은 있다>(민들레)는 그의 첫 우치다 번역서다. 박동섭 번역가가 우치다에 매료된 이유는 그가 학계에 염증을 느낀 이유와 닿아 있다. “학술이라는게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어휘로, 그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주고받는 거잖아요. 선생은 그걸 해방시켜 줬죠. 또 글을 쓰는 이유 자체를 근저부터 흔들어놨어요. 대개 학자들은 평가받기 위해 글을 쓰는데, 선생은 독자와 만나고 누군가에게 가닿기 위해 글을 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