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눈으로 본 과학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를 좀 읽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10명의 물리학자" 를 사게 되었다. 과학을 비과학자가 어떻게 느끼고 자기화 시키는지 궁금했다. 

 작가는 충분히 내 의문에 대해 말해 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그는 외부의 지식이나 감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자신에게 안착되는지를 독자가 느낄 수 있게 글을 쓴다. 

 "나는 인간의 언어로 과학을 가르쳐 주는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은인으로 여긴다. 그분들 덕분에 문과의 슬픔을 덜 느끼면서 과학을 공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