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의사표현을 잘하지는 못한다. 상대방에 대해 파악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내가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를 알아낸는 것도, 이를 연인에게 말하는 것도 쉽지 않다. 연인과의 관계에도 의사표현을 적시에 해야한다. 사람마다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한 발 더 다가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비로소 저 너머에 새로운 세계를 알게된다.

 

  세상에는 사랑에 대해 말하는 책이 많고, 결혼을 영원한 사랑의 완성처럼 그리는 서사도 많다.  '레오폴드 거스키' 의 첫사랑 '알마' 에 대해 쓴 니콜크라우스의  동명소설 <사랑의 역사> 가 있다. 첫사랑을 잃은 후 홀로 고독하게 늙어버린 레오폴드거스키, 그리고 그가 모르는 사이 번역된 <사랑의 역사> 를 읽은 아버지 때문에 책 속 주인공의 이름을 갖게 된 어린 소녀 알마. 이 두 인물이 공원에서 만나는 장면이 감동적이다. 

 

  시카고 대학의 베커 교수가 말하는 사랑이란, "개인의 효용 수준이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리는 행복이나, 효용 수준에 의해서 결정된다', 타인에 대한 사랑 혹은 이타적 행위를 자신의 이기적 효용 수준에 포함시켜 일반화 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 "뷰티블 마인드"에서는 '신비스러운 사랑의 방정식' 에서 발견했다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속의 정밀한 정의나 논리를 뛰어넘어에 사랑이 존재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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