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웅진지식하우스)는 전쟁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보여준다. 누가 점령하느냐에 따라 박쥐처럼 변덕스러워야 하는 사람들. 전쟁은 사람을 비겁하고 천박하게 만들었다. 전쟁은 우정과 의리와 믿음을 파괴한다. 총성에 주눅 들고, 모함에 떨고, 점령자에게 굽신거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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