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고 계산대를 나오는데 발판에 어떤 여성의 신발이 있었다. 누구의 신발일까 싶어 사진으로 남겼다. 궁금했다. 때로는 정 위치의 사물을 보는 것보다 흐트러진 사물에서 해방감을 느낀다. 그것은 성냥각과 같은 빌딩숲을 나와 부드러운 스카이라인을 보듯 편하다.

 

                                                       - '검은 문', 해럴드 존스 (1935년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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